장영순 관리사님 잊지 못할 거에요. :)
이제 막 출산한지 한달 된 아기 엄마에요. :)
첫째를 막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일상처럼 맘카페글들을 보던 중 내일이면 마지막이신.. ㅠㅠ
저희 산후관리사님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송도인데, 관리사님께서 송도에서 주로 활동 해오신 분이라
특히 송도에 사시는 엄마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사는 지역에 자주 왕래 하셨던 분이 출퇴근도 좀 수월하시고 익숙하실 것 같아서인지 저 또한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저희 관리사님 성함은 '장영순' 관리사님이에요. 관리사님 자랑을 좀 해보자면~~
첫째, 엄마들이 위생과 출근 시간에 철저하셔요.
출근 시간보다 먼저 오셔서 옷 갈아 입으시고, 손 닦고, 매번 새로이 세탁하신 앞치마 가져 오셔서 입으시고
아기 바로 받아서 케어 해 주셔요. 밤새 신생아 아기 돌보느라 잠을 잘 못자고 아침이면 첫째 등원 준비해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 잘 맞춰 와 주셔서 아이 받아 바로 케어해 주시니 너무나 든든하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둘째, 신생아 케어에 간 정말 베테랑이십니다.
다년간 관리사님으로 활동하시면서 쌓아오신 경험으로 아이 케어에 정말 능숙하셔요.
특히 신생아 때에는 아기 울음에 바로 반응해 주는 것이 세상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데 정말 중요하다고 들어왔는데,
아기를 정말 이뻐하시면서 아기 울음에 그때마다 바로 반응해 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희 가정에 좀 상황이 생기면서 저희 부부가 피치 못하게 일처리를 하러 밖으러 나가는 날이 잦았는데
관리사님과 몇 일 지내어 보니 너무 능숙한 아이 케어에 든든하여 아이를 전적으로 맡기고
급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던 점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
셋째, 저희 관리사님은 산모 케어에도 베테랑이셔요.
아기로 신경쓰지 않게 해주시는 것을 넘어서 엄마 마음을 참 편하게 해 주십니다.
첫째 등원 시킨 후, 저에게 얼른 푹 자라고 해주시고 점심식사도 제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준비해 주시는 등
엄마에게 맞추어 주시니 계시는 내내 필요한 잠을 보충하고 회복에 좀 신경쓸 수 있었습니다.
송도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잖아요, 때론 찬 바람에 양말 신고 윗도리 좀 걸치고.. 이런 잔소리 안들으면
의식적으로 산모가 여름철에 몸 관리하기 어려웠을텐데, 관리사님 덕분에 산후 어려움 없이 잘 지나갑니다. ㅠㅠ
넷째, 저희 관리사님은 음식 정말 잘하십니다.
정작 관리사님은 자신 없는 부분이라 하시는데, 절대 노노... 저 미각 까다롭고 나름 음식도 잘 해먹어서 아는데
음식 솜씨 어디 못지 않으십니다. 먹을 때 마다 맛있다고 제가 말씀 안드린적이 없어요. ㅎㅎ
저희가 먹고 싶은것, 오늘은 어떤 것을 준비해 주면 좋을지 물어보아 주시고 먹고 싶은 것이 있어
식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척 준비해 주십니다. 임신 때 보다 더 입맛이 돋아 건강식으로 잘 먹은 것 같아요;
다섯째, 저희 관리사님은 능동형이십니다.
이말인 즉슨, 알아서 해 주십니다. 첫날에 센터에서 설명을 받고 셋팅이 되면 그 다음 부터는 척척 알아서 해주시는데
관리사님이 퇴근하실 시간이 되면 집과 살림살이들이 아주 멀끔해 지고 정돈이 됩니다.
첫째가 등원하여 어지럽히는 것이 너무 아쉬울 만큼 산모들이 신경쓰는 부분들을 신경쓰지 않도록
먼저 깔끔하게 챙겨주시고 가시니 계시는 내내 나름 완벽주의이고 깔끔쟁이인 저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
사실 더 글쓸 수도 있을만큼,,,(더 길어지면 읽으시는 분들이 글 내리실 것 같아;)
저희 장영순 관리사님 적극 추천 합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몇 달 더 연장하고 싶은데.. 상황상 그렇지 못해서
저희가 누린 혜택을 다른 분들이라도 관리사님 통해 경험하시라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관리사님, 계시는 내내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한달 동안 아기에게 산모인 저에게 마음을 쏟아주시고 돌보아 주신 것을 것을 잘 알기에
참으로 감사드려요. 관리사님의 다음 행보를 적극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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